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ㆍ사장 남봉현)는 인천항 갑문을 찾은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갑문 홍보관 쉼터에 넝쿨터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IPA는 색동호박, 땅콩호박, 조롱박, 여주 등 넝쿨식물을 108m 길이의 넝쿨터널에 식재해 어린이들이 넝쿨식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인천항 갑문홍보관은 인천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매년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 중 어린이가 70%이상이므로 IPA는 홍보관 및 조경지구 개선 사업 시 어린이 방문객의 눈높이를 고려한 주변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IPA 최종권 갑문운영팀장은 “주변경관과 자연학습장이 조화를 이룬 갑문홍보관 조성을 통해, 갑문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관람객 모두에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갑문 관람객들이 보다 편하게 시설물을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 쉼터 조성 등 야외조경지구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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