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은 12일 충북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과 유관기관을 초청, 아시아 및 유럽 화장품 인증 기술 교류회를 연다. 충청북도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국제인증 기술교류회는 중국 시장 상황 변화가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현지 인증절차 소개 등의 내용을 담는다.
특히 중국에 이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진출 전략과 화장품 산업 본거지인 유럽 시장 수출을 위한 현지 인증절차 등 다양한 정보가 논의될 전망이다.
기술교류회는 충북도 바이오환경국의 ‘충북 화장품 산업 지원정책’과 KTR 바이오소재연구센터의 ‘KTR 화장품 지원사업 소개’, 세명대의 ‘충북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 소개’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KTR은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절차와 사례발표를 비롯해 유라시아(EAC)․베트남·유럽 화장품 인증과 화장품 동물대체 시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COSMOS) 소개 등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필수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술교류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각 국의 기술규제대응에 따른 인증취득절차, 방법 및 소요비용 등 1:1 매칭 상담 서비스를 동시 제공한다.
KTR은 중소기업청의 ‘해외인증 집중 지원사업’과 ‘중국인증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기업의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과 세계 각국 TBT(무역기술장벽) 대응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KTR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화장품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재개발에서 제품생산, 해외인증, 통관까지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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