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하백의 신부 2017’ 캡쳐
11일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 2017’ 4회에서 신세경(윤소아)이 옥상에서 목욕을 즐기는 남주혁(하백)을 발견하고 기겁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규선(남수리)은 신세경에게 남주혁의 나이와 미수욕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신력을 잃었다는 것까지 알게 된 신세경은 “별거 아니네”라며 남주혁을 무시했다.
그런데 남주혁은 옥상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고 신세경은 “이러면 경찰에 신고 당한다”며 “빨리 나오라”고 명령했다.
남주혁은 “신력을 잃었다고 해서 신이 아닌 것은 아니다. 감히 날 시험하지 마라. 소리가 멈춘 건 날 도와서야. 그냥 있는 동안 불편하지 않게 보필이나 잘 해. 그래도 못 받아들이겠음 은혜 갚아. 도와주고 살려줬잖아”라고 말했다.
결국 신세경은 “신의 종보다 보은이 합리적이네요. 여긴 인간세상이고 이렇게 훌렁 벗고 아무데서나 반신욕 하지 마요. 또 한 번만 더 나한테 입 맞추면 신고할거야”라고 경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