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17 월드문화캠프’를 기념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그라시아스콘서트’를 12일 오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은 매년 7월 해외 각국 청소년부와 교육부 장·차관, 총장,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와 라흐마니노프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브, 야샤 하이패츠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도 이날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해외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미국,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각 나라별 문화댄스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이날 콘서트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참석하셔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월드문화캠프 기념 ‘그라시아스 콘서트’에 관한 문의사항은 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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