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 은빛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군 제공>
10리(3.8km)가 뻗어 있는 백사장 은빛모래가 파도에 씻기며 나는 소리가 멀리 십리까지 들린다 하여 명사십리라 불린다.
폭 150m 길이 3천800m에 달하는 한폭의 그림 같은 백사장은 연중 가족, 연인은 물론, 대기업 하계휴양소로도 인기를 끌며, 연중 평균 100만 명이 다녀가는 명소다.
특히,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찜질은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주변의 갯바위는 돔과 농어, 광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낚시터로도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공기중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 발생량이 도시 보다 50배 많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해변에만 부여하는 파일럿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해변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올해는 30여억 원을 투입해 유수지, 중앙 진입로, 공공시설물 등을 정비해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양레저스포츠 동호회와 동하계 전지훈련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 오토캠핑장과 미니축구장,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최신시설의 펜션단지과 실속형 사랑의 텐트 등 숙박업소도 잘 갖춰져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양수산부가 해안누리길로 지정한 신지 명사갯길이 신지대교부터 동고리까지 28km에 걸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유명한 보길도와 슬로시티 힐링의 섬 청산도, 국내 유일의 난대림으로 조성된 완도수목원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안전한 깨끗한 모래사장, 시원한 송림, 편리한 주변시설을 두루 갖춘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완도의 자랑인 전복, 명품광어 등 최고의 맛 여행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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