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
[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이달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7 국가보훈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종교지도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 국가보훈평화공헌대상 시상식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화한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국운융성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성장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김선규 총회장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9년 목사 안수를 받았고 총회 서기와 세계선교회(GMS) 이사장은 물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김 총회장은 새로운 100년 총회를 여는 길목에서 화해를 통해 교단의 화합과 하나됨을 이끌어내고 기구 개혁이라는 과제를 슬기롭게 풀어감으로써 정책을 중시하는 미래지향적인 교단의 모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진태(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ㆍ백군기(전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공동대회장과 집행위원장인 유영옥 박사(경기대 명예교수, 국가보훈학회 회장)가 각 부문별 수상자 45명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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