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이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이유미(39·구속)씨가 건네준 조작된 제보 자료를 당 공명선거추진단에게 넘기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부실검증’이 있었는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창끝은 점차 국민의당 ‘윗선’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최근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친 검찰은 이번 주말께 김성호 전 수석부단장(55)·김인원 전 부단장(55) 등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을 불러 이 전 최고위원과의 공모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대선 직전 국민의당의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을 직접 발표한 김 전 수석부단장과 김 전 부단장이 조작 사실을 묵인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