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빙그레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에 사용되는 빨대를 소재로 한 이색 캠페인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 온라인 영상 광고 조회수가 14일 현재 200만을 넘어섰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연인끼리 사용할 수 있는 ‘러브 스트로우’ 누워서도 마실 수 있는 ‘링거 스트로우’, 일반 빨대보다 직경이 4배 큰 ‘자이언트 스트로우’, 분무기 형태인 ‘SOS 스트로우’ 등 다양하고 기발한 빨대로 바나나맛우유를 마시는 영상 5편을 게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 약 68억개로 지난해에만 1,950억 원이 팔렸다. 또 연간 3억개가 팔리며 빨대만 해도 연간 2억개가 소요된다. 빙그레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도가 높은 ‘러브 스트로우’, ‘링거 스트로우’, ‘자이언트 스트로우’ 3 종을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한정수량 판매한다. 오프라인 판매는 8월부터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 동대문점과 제주점에서 판매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옐로우 카페, ‘ㅏㅏㅏ맛우유’ 캠페인, 겨울 한정 패키지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15% 가까이 매출신장을 기록했다”며 “이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의 상징인 ‘빨대’를 소재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해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 강화와 매출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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