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임업진흥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14일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기술자문단’을 발족하고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은 17개 시·도, 110개 시·군·구로 피해가 확산돼 대응방안이 시급한 시점이다. 따라서 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분야별로 △해충 △산림보호 △선충 △방제약제 △목재 △수목병해 등 재선충병 및 주요산림병해충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했으며 향후 필요에 따라 분야를 추가 확대 할 예정이다. 자문단의 역할은 △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 전략 추진 방향 제시 △주요산림병해충 사업 발굴 및 지원방안 자문 △재선충병 관련 심포지엄, 용역 보고회 등에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및 발전방향 모색 등 폭넓은 시각으로 우리나라 산림보호를 위한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남균 원장은 “이제 소나무재선충병 기술자문단이 구성된 만큼 자문위원분들의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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