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블로그나 개인홈피를 통해 스타로 급부상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이런 사정은 미국도 마찬가지.
크리스틴 돌체(24)는 최근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일종의 ‘블로그 스타’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예명인 ‘포비든(Forbidden)’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인기는 웬만한 할리우드 스타도 부럽지 않을 정도. 그녀가 ‘마이스페이스’에서 맺은 ‘친구’ 수는 85만 명에 달하며, 개인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매일 수십만 명을 넘어선다.
그녀의 이런 인기는 곧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플레이보이> 표지모델로 등장했는가 하면 ‘베니티페어’ ‘폭스뉴스’ 등을 통해 끼와 스타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최근에는 자신만의 청바지 회사인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차려서 패션 사업가로도 변신했다. 물론 주구매 고객은 마이스페이스에 올라온 그녀의 스타일을 보고 홀딱 반했던 그녀의 온라인 ‘친구’들이다.
그녀의 다음 목표는 배우로 데뷔하는 것. 현재 연기 수업을 받고 있으며 곧 MTV에서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시리즈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