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나주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 지원을 확대해 나주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산림자원연구소는 다양한 산림 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서비스, 목공예 체험, 버섯교육, 숲 유치원, 청소년 녹색수업 등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산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치유의 숲을 조성, 2018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치유의 숲에서는 건강누林, 건강드林, 해아林, 어울林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직장인,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연구소 내 연구원과 숲해설가들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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