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캡쳐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최종회에서 오연서(혜명공주)는 의술을 배우기 위해 청나라로 가게 됐다.
주원(견우)은 청나라로 떠나는 오연서를 위해 많은 정보를 줬다.
청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교과서, 청나라 맛집 지도에 이어 자신과 오연서를 그린 그림까지 선물했다.
주원은 “제 얼굴이 보고 싶을 때마다 보십시오”라며 “임자 있다고 꼭 티내고 다니시고 몸 조심히 건강히 다녀오십시오”라면서 반지를 끼워줬다.
1년 뒤 오연서는 주원에게 시시콜콜 일상 생활을 적은 편지를 전했다.
주원은 “저도 보고싶습니다. 마마”라고 말했고 그 순간 “견 사부”를 부르는 오연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제 헛소리가 들린다”며 황당해하던 주원은 환청이 아님을 알고 뛰쳐나가 오연서와 마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