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인천 희망의 숲’조성 10년째를 맞아 조림행사및 몽골정부와 교류사업 협력방안논의 등을 위해 시민자원봉사자, 학생 등 60여명과 함께 한 행사의 후속조치이다. 볼간아이막(道) 바양노르솜(郡)과 다신칠링솜(郡)에서 가진 10주년 기념식과 나무심기 행사를 마치고 시민추진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논의된 건의사항 후속조치와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숲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희망의 숲’조성 10년째를 맞이해 시민자원봉사단과 함께 몽골 현지에서 나무심기를 직접 체험했던 소감을 밝히면서 “그동안 시민협의회를 비롯한 인천 시민들의 열정과 아낌없는 노력 아래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조림 등 사막화방지사업이지속될 있도록 GCF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인천 희망의 숲’조성사업에 대한 확대와 결속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몽골정부 면담 시 다룬 인천과 몽골간의 경제, 산업, 도시개발 및 인적교류 등의 과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 희망의 숲’조성은 2008년부터 시민협의회에서 추진하던 몽골 바양노르솜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2013년부터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전환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까지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 지역에 총 77ha, 11만 2천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올해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민추진단 60여명이 몽골 방문해 몽골정부 관계자 및 현지 주민들과 10ha 면적에 1만4천그루의 나무를 심는 조림행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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