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9일 경기도 여주시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 최근 발생한 충북 지역등의 집중호우 피해지 피해복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과거 동해안 산불피해, 태풍 루사, 매미 피해를 비롯한 2011년 우면산 산사태 피해복구를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재해 위험지 조사와 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 등 국내 유일의 민간부문 산림재해복구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피해복구 종합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개최된 긴급회의는 산림종합기술본부(본부장 성인경), 산림자원조사본부(본부장 조화택), 북부산림사업본부(본부장 조규봉), 동부산림사업본부(본부장 주영시), 남부산림사업본부(본부장 이명우)와 피해가 심각한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인철)가 참석했다.
충북지역본부 유인철 본부장은 피해 현황을 브리핑하고 “청주, 괴산, 보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현황조사와 응급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윤관중 경영상무는 충북지역의 국지성 폭우에 의한 산사태 등 산림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충북지역본부와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사업 참여시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사와 설계, 시공부문의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조합의 피해복구 종합 지원방안은 우면산 산사태 복구사업에 적용한 소방방재청 심의자료와 복구설계자료, 과거 주요 복구사업 설계 사례자료와 설계인력 지원, 국가산림자원조사 등을 통해 축적된 GPS를 활용한 정밀측량기술 및 장비 지원, 실제 복구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공사진첩과 시공인력, 작업단, 장비지원 등을 통해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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