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연합뉴스
하지만 이런 놀림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자신의 몸매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듯하다. 리한나는 주변인들에게 “사이즈 0을 입는다는 건 비현실적이다. 건강하지도 않다”면서 “당신의 몸매에 자신감을 가져라.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편하게 느껴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리한나가 살이 찐 것이 그만큼 요즘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처럼 천생연분을 만난 리한나가 진짜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리한나의 마음을 빼앗아간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사업가인 하산 자밀(29)이다. 자밀 가문은 자산이 15억 달러(약 1조 68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친이었을 때의 리한나와 캠벨.
한때 캠벨과 리한나는 가까운 사이였지만 올해 초부터 이미 인스타그램 맞팔까지 끊었을 정도로 사이가 멀어진 상태였다. 레드 카펫에서도 서로 모른 체할 만큼 나빠진 사이가 리한나와 자밀의 연애 소식으로 더욱 나빠진 것이다.
이에 리한나의 주변 사람들은 캠벨의 불같은 성질을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미 여러 차례 폭행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캠벨은 2006년에는 가정부에게 휴대 전화기를 던진 혐의로, 그리고 2008년에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경찰관을 발로 차고 침을 뱉은 혐의로 각각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캠벨의 측근은 “누구든 캠벨의 눈 밖에 나면 큰일 난다. 지금 캠벨은 리한나가 자신의 등에 칼을 꽂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출처 <인터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