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이 20일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한 ‘2017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017 올해의 축제리더상 (도시재생부문)’을 수상했다. <순천시 제공>
조 시장은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구 공동화 현상이 뚜렷한 원도심에 새로운 도심형 축제인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을 개발해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원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놓고, 관광객들에게는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 축제를 통해 원도심에 색다른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올해 페스티벌에 37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113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리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타지자체에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매년 열리는 이벤트 및 축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경쟁시스템을 도입하여 축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축제 또는 유망한 축제를 선정해 축제운영분야 및 올해의 축제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킹 세계축제협회 의장, 스티브 채드윅 뉴질랜드 로토루아 시장, 싱가포르 축제전문가 지미왕, 뉴질랜드 콘서트 전문가 사라루이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장 등 세계적인 축제권위자가 참석했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은 생태와 문화를 융‧복합하는 사계절 대표축제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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