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캡쳐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이훈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이날 이훈은 푸드트럭에 도전하기 전 변호사를 만났다.
변호사는 “그동안 채권자들 만나서 이훈 씨도 고생 많았어요. 회생절차가 빚을 전액 면제받는 것은 아니고 나눠서 갚는 것이라 채권자 설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훈은 스포츠센터를 운영했으나 사업 실패로 개인회생을 신청한 상황이었다.
채권액은 약 28억 원에 달했고 조세 채권도 3억 원이 넘었다.
이훈은 “일 년은 폐인처럼 살았다. 집 밖에도 안 나가고 술만 마시고 살았다”며 “방송일이 없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법원을 찾은 이훈은 다행히 68%의 동의율로 개인회생 절차를 승인 받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