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39회에서 전광렬(박성환)이 또 엄정화(유지나)에게 발목을 잡혔다.
전광렬은 엄정화와 최정원(임철우)의 동영상을 보고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분노에 찬 전광렬에게 엄정화는 “차라리 죽여줘요, 당신 손으로 죽여줘요”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함정에 빠진 것”이라 변명했으나 전광렬은 “차라리 같이 죽자. 내가 어떻게 자식들, 어머니 얼굴을 보겠냐”며 허탈해했다.
끊임없이 죄를 비는 엄정화를 본 전광렬은 목을 졸랐고 정겨운(박현준)은 “죽일 가치도 없는 여자다”며 말렸다.
결국 전광렬은 “이제 그만 하자. 나도 지쳤어. 두 번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끝장내기 전에 나가”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엄정화는 이혼서류를 내미는 전광렬에게 “당신도 최경애 여사 두고 바람피웠잖아. 여자는 남자가 바람 피우면 열등감 안 느낄 것 같냐. 그 대가를 치른다고 생각하고 날 한 번만 용서해달라. 날 이렇게 만든 건 당신의 미친 광기 때문이다”며 최경애의 편지로 협박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