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계획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 도시첨단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산업단지계획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남동 도시첨단 산단은 도시지역 내 저렴한 신산업용지 확대공급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의 일환에 따라 정부로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시범지구로 선정돼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210-6 일원에 개발규모 23만3,000㎡(약 7만 평), 총사업비 1,685억원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이어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관계 도서는 인천시 개발계획과(본관 5층), 남동구청 공영개발사업단(5층), 남촌 도림동 주민센터, LH 인천지역본부 지역협력단(4층)에 갖추어 놓고 있어 누구라도 공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2017년 8월 11일까지 인천시 개발계획과(팩스 032-440-8679) 또는 LH 인천지역본부 지역협력단(팩스 032-890-5819)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최로 오는 8월 2일 오후 2시(개최 장소: 남촌 도림동 주민센터 회의실)에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영향평가서 및 사전재해영향성검토서에 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산업시설용지 13만4,000㎡, 복합용지 1만㎡, 주거시설용지 1만2,000㎡, 지원시설용지 9,000㎡, 공공시설용지 6만8,000㎡로 계획됐으며 지식정보산업과 첨단산업이 들어설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 승인은 관계기관 협의,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에 보상을 시작으로 2019년에 공사 착공하고 2020년 말에 공사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개발되면 3,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약 4,4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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