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제약․바이오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대선공약인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 사업을 국가 전략과제로 반영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 출연기관인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7개 센터에서 바이오․의약 분야 등 총 8건의 기획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생물의약연구센터의 ‘E형 간염백신 개발사업’,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산물을 활용한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치료용 식․의약 소재개발’ 등의 발표가 관심을 모았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 정책의 핵심은 ‘일자리 만들기’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이라며 “이런 국정방향의 큰 틀에 맞춰 전남의 비교우위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정부정책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8개 기획과제별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보고서(RFP)를 작성한 후 연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2018년 국가 공모사업 및 2019년 신규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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