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EDM (Electronic Dance Music,전자댄스음악) 페스티벌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는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판타지 컨셉트의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의 글로벌 버전으로 한국을 비롯해 독일, 대만, 두바이, 레바논, 몰타, 스페인, 이스라엘 등 총 8개국에 위성 생중계된다. 오는 7월 29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에 가지 않고도 각 나라에서 현지 시각에 맞춰 메인 무대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고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 투모로우랜드의 판타지 무대를 인천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인천시는 7월 29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이어지는 밤샘 행사의 특성과 2만여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을 고려해 행사장 인근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문학동, 관교동의 통장자율회 및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사전에 지역주민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지역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행사는 오는 9월22일부터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15만명 규모로 열리는“월드클럽돔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EDM 행사여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우리 인천의 새로운 즐길 거리,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인천 K-Pop 콘서트에 이어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서 젊은 층에게 주류음악으로 떠오르는 EDM 분야 페스티벌이 더해져 인천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음악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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