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현장토크쇼 TAXI’ 캡쳐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에는 안현수, 우나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우나리는 혼자서 혼인신고한 사연을 털어놨다.
우나리는 “결혼을 하면 내조를 정말 잘 할 자신이 있었다. 모스크바에 갔을 때 엄마 마음이라고 해야하나. 모성애가 있었다. 한국 돌아올 때면 자식 놓고 온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안현수도 “당장 결혼식은 못 올리지만 혼인신고는 먼저 하고 싶었다고 얘기했고 부모님 상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뒤늦게 이 소식을 알게 된 우나리 부모님은 딸의 임신 후에야 눈물을 보이며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우나리는 “부모가 되어보니 더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