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장주일 혁신산단 대표이사와 ㈜스위코 최승현 대표 등 8개 기업 대표가 27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합동 분양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 혁신산단은 동수동과 왕곡면 일원에 178만5000㎡ 규모로 조성됐다.
7월 말 현재 혁신산단은 9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72개 기업과 분양을 완료했으며, 17개 기업은 준공을 마치고,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하반기 시작점인 7월에 8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 지속적인 분양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에너지산업 핵심거점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청사 이화실에서 서울, 경기, 충남, 전남 등에 소재한 ㈜이앤엠테크 등 7개 기업 대표와 5만6천㎡ 규모의 혁신산단 입주 합동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산단 분양률은 45%를 기록했다.
또 광주 소재 기업인 ㈜천우산업ECO와 1만㎡ 규모의 신도산단 입주 계약도 체결했다.
충남 아산에 본사와 공장을 둔 ㈜이앤엠테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스절연개폐기, 수배전반 등을 생산·판매, 특히 한전 및 철도시설공사 등에 생산품을 납품하는 우수기업이다.
계약식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업별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수렴하겠다”면서, “입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산단 내 안전성과 편의성을 증진하고 도로·물류기반시설 등을 잘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주거와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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