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27일 오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비롯해 부시장·부군수 등 참석자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도의 주요 일자리 시책과 새 정부 대응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시군의 일자리 발굴 상황을 점검했다.
도와 시군은 지난 22일 새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속히 추경을 편성하되, 일자리 창출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늦어도 9월까지는 추경예산 편성을 완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침수 예상지역 하수시설 정비,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점검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 권한대행은 “현재 중요한 국가적 현안 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 문제”라며 “모든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편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 지원 확대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성공모델인 아이쿱생협 구례 자연드림파크(대표 민경진)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쿱생협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농촌을 활성화하고 조합원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목표하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유기식품 클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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