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행건수는 총 105건으로 상반기에 51건을 대행했으며 민간컨설팅 업체에 대행을 의뢰하는 경우 대행범위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건당 평균 200만원이 소요된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산업단지의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 제조기업의 공장설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전국 14개 지역에 공장설립지원센터를 개소·운영 중에 있다.
인천센터는 인천 및 경기북부 4개 지역(고양, 파주, 부천, 김포)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장설립 입지 확인에서부터 측량설계도서 작성, 환경 배출시설 검토, 인허가 대행 및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의 이용까지 공장설립에 관한 각종 지원업무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원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상담, 기업지원정보 문자메시지 발송, 전문가 초빙 간담회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천센터는 고양시 등 담당지역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업무 연계를 통해 민원인이 시청에 방문하지 않고도 충분한 사전검토를 거쳐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공장설립 인허가는 규제와 특례 등 제도적 복잡성 등으로 민원인 뿐 아니라 승인기관 담당자 입장에서도 다소 난해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인천센터는 기업체와 인허가 승인기관 양측 모두와의 협력적 파트너로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비도시지역의 공장 난개발에 따른 규제 강화 등 제도적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인천센터는 수도권 지역 공장입지 전문기관으로서 법률검토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공장설립 이후의 기업활동에 대한 실용적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 및 경기도 고양, 김포, 부천, 파주 지역 내 공장설립 관련 상담이나 무료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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