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VJ특공대’ 캡쳐
28일 방송된 KBS ‘VJ특공대’에서 대구 치맥축제를 집중 탐색했다.
‘대프리카’라는 별칭까지 붙은 대구는 더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다.
하지만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축제가 열렸으니 올해로 5년째 맞이한 ‘대구 치맥 축제’다.
체험객만 무려 100만 명으로 공수되는 닭 양만 43만 마리에 달했다.
맥주는 30만 리터가 동원되는데 치킨 업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전국에서 73개 업체가 치킨을 팔기 위해 뭉쳤는데 한쪽에서는 대량학살 될(?) 닭의 영혼을 기리는 의식도 치러지고 닭발 레이스부터 어부바 치킨 따먹기 게임, 더위를 식혀줄 물총 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졌다.
체험객들은 원하는 맛, 원하는 부위를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만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7000원 삼계탕, 5000원 한방오리탕 등 초저가 보양식과 속초 명물 물회 맛집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