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41회에서 엄정화는 가족들이 식사를 끝낸 시간에 맞춰 본채로 나섰다.
하지만 전광렬(박성환)은 “짐 다 별채로 가져가”라고 냉정하게 말했고 엄정화는 “이제 방에도 못 들어가게 하냐”며 서운해했다.
식당으로 들어온 엄정화는 윤아정(고나경)에게 상을 치우고 다시 밥을 차려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혜선(성경자)는 “넌 더 이상 박성환 마누라가 아니야. 정해진 시간에 와서 먹지 않으면 밥 차려주지마”라며 스스로 밥을 차려먹을 것을 지시했다.
엄정화는 지지 않고 “경수가 후계자로 확정됐을 때 어머님이 못 보실까봐 걱정이에요. 아직도 박 회장 심정을 모르겠어요?”라고 자극했다.
그럼에도 정혜선은 “나경이 너 올라가 쉬어. 네가 다 치우고 차려먹어. 설거지도 다 하고. 안 그러면 얼씬거릴 생각도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