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실험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표준분석연구원(원장 최리노)은 연구 장비 전문가 양성을 통한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표준분석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균관대, 경희대 등 전국 11개 연구 장비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미래부 지원으로 연구 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을 진행, 올해까지 5년 간 전문가 46명을 배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계속된다.
1981년 설립된 연구원은 국내 연구 역량 강화와 고가 장비를 활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연구 활동 지원을 비롯한 3D 프린팅 교육,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동‧하계 방학 과학캠프도 운영 중이다.
최리노 표준분석연구원 원장은 “표준분석연구원은 산‧학‧연 연구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연구 장비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과 연구 장비 운영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연구 역량 강화와 고가 연구 장비의 활용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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