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쳐
31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민경훈, 최유정, 김도연이 함께 고민을 해결했다.
고민을 들은 민경훈은 “쩌도 매일 봐요.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다 할 수 있어요. 전 주인공이 약하면 안 봐요. 주인공이 ‘소멸하라’하면 다 사라질 때 쾌감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김도연 역시 “로맨스 영화를 좋아해서 자주 본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을 가져온 딸이 출연했고 “소설을 보고 폐인이 되셨다. 아침, 점심 굶으시고 아침 눈 뜨고 잘 때까지 본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새벽 2시에 주무신다. 머리도 안 감으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남사친’이 많은 여친 때문에 열불한 30대 남성, EDM 작곡에 푹 빠진 룸메이트 때문에 잠을 자지 못 자는 대구 청년이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