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일 보성 회천 율포솔밭 해수욕장을 찾아 피서객 안전과 물놀이 시설 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안전관리요원들을 격려하고, “피서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영수 도의원, 윤병선 보성부군수가 동행했다. <전남도 제공>
김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해수욕장 운영상황을 청취한 뒤 해양경찰의 해상구조대와 도 소방본부 119수상구조대, 민간 안전요원들에게 인명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1930년 개장한 이래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2012년 국토해양부 선정 ‘전국 3대 우수 해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는 해양수산부 선정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뽑힐 만큼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1.2km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60여년 된 해송 숲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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