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7’
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7’ 6회에서 김희정은 ‘생기부’ 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정보가 없어 아무 말도 못했다.
설명회 이후 엄마들끼리 모인 자리에서도 김희정은 끝자리에서 어리둥절한 표정만 짓고 있었다.
김희정은 “대학가는데 무슨 논문을? 고딩이 논문을 쓰냐”고 말해 “모임에 처음 오냐”며 눈총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김희정은 “요즘은 대학도 부모가 보낸다는데 난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다들 의사, 검사, 기업대표 장난 아니더라고. 우리 은호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한편 한주완(심강명)은 학부모로부터 생기부를 봐야한다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한주완은 “어머니, 조회가 안 된다는 건 그만한 사정이 있다는 겁니다. 학기 중에는 안 됩니다”고 했지만 학부모들은 물러나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