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에 선정된 이천 상하수도 공기업(사진제공=이천시청)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 상하수도 공기업이 201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에 대한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34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의 4개 지표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이천상수도 공기업은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고 특히 하수도 공기업은 작년에 이어 해당 그룹 중 최고 등급인 ‘나’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이천시 상하수도 공기업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에서도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해 보급률 확대와 각종 시설의 자동화관리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생산원가 절감 등 경영개선시책 개발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이천 상하수도 공기업은 자치단체간 상수도공급 공동협력 및 지원사업과 상수도 비상급수체계 구축 및 운영,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고도처리시설 설치 등을 통한 시민불편 해소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조병돈 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노고로 거둔 좋은 결실“이라고 전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