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일 장수산 무장애 숲길에서 은광원, 성촌의 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시설 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장애 숲길 걷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장수산 무장애 숲길은 인천나비공원을 주변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도 편안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단과 턱을 없애고, 완만하게 조성한 숲길이다. 이번 걷기 체험행사는 인천나비공원 소리동산을 시작으로 하늘다리 구간에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희망사항 등을 최대한 반영, 산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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