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렇게 많은 아이디어는 대체 어디서 샘솟는 걸까. 뉴욕의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톰 밥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는 듯하다.
뉴욕과 매사추세츠 공공도로 곳곳에 기발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그는 그야말로 재치만점 아티스트다. 가령 전기 계량기는 원숭이나 랍스터로, 맨홀 뚜껑은 프라이팬이나 오레오 쿠키 혹은 거북으로 변신한다.
도심 속 잊힌 공간들이 그의 손길이 닿으면 마치 살아있는 듯 다시 생기가 넘치는 것은 물론이요, 이를 보는 사람들 역시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