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분화 품평회 준비하는 모습.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제공)
[강원=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7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참여해 무궁화 분화 분재 등 68점과 토피어리 1점을 공동 출품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품평회에서는 전국 시·도에서 선별한 무궁화 1230점(분화 940점, 토피어리 2점, 개인출품 67점 등)이 출품되며 도는 68점(산림과학연구원 25, 홍천군 43)을 출품한다.
특히 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수호랑과 반다비를 무궁화 분재와 함께 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품평회에서는 무궁화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무궁화 품종의 고유 특성, 자연미, 균형미, 아름다움, 생육상태 등에 따른 꽃의 모양과 색상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어 수상작과 출품작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11~15일까지 전시되며 시상식은 7일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준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의 보존과 보급 선양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민족의 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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