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최고 32도, 대전과 대구 35도, 광양 36도, 밀양 37도까지 치솟는 가운데 폭염은 열대야로 이어지면서, 남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25도 이상인 곳이 많겠다.
서울 등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산발적인 비 소식도 있다.
오후에 충청 이남으로는 소나기가, 경기 동부나 강원, 경북 동해안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우량은 대부분 5~50mm로 곳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태풍 ‘노루’는 일본 동쪽으로 이동한 뒤, 일본 삿포로 남서쪽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일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3~4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폭염과 열대야는 이번 주 중반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이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