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강릉시 제공)
[강릉=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올해로 1회째를 맞이하는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이 12~15일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빙상경기를 즐기고 스포츠를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페스티벌에는 빙상경기, 문화 및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빙상경기는 강릉시 거주 초등학생 50여명이 참여하는 강릉시 꿈나무 피겨대회와 전국 동호인 클럽 3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쇼트트랙 동호인 대회, 초등부와 일반부 3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우수클럽 초청 아이스하키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페셜 이벤트로 시청과 상무 쇼트트랙 팀이 보여주는 쇼트트랙 마스터 클래스 및 시범경기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찾아가는 빙상스포츠, 열대야 영화상영(겨울왕국, 독수리 에디, 국가대표2), 열대야 빙상체험, 열대야 아수라장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빙상경기시설을 활용해 국제경기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지역 특성에 바탕을 둔 스포츠관광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빙상스포츠 도시 강릉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미래성장 전략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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