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임업진흥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8일부터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배치된 예찰·시료채취 전담반과 기관 간 상호협조체계 구축으로 전남 무안군 발생지 일원에서 합동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예찰은 산림연구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산림분야 최고 현안사항인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실현을 위해 상반기에 개최한 재선충병 예찰전담반 운영에 관련된 내용으로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무안군청,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남부조사실 등 약 20여명이 기관간 책임예찰구역 선정 등 협업을 통한 공동조사이다.
전남 무안군은 2015년 11월 최초 발생했으며 초기에 신속한 대응및 모두베기 방제방법 적용으로 2017년 4월까지 재선충병 감염소나무는 발생하질 않고 있다. 이번 합동예찰에서는 최초발생지 반경 2km와 국도, 고속도로 등 주변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예찰 및 검경결과는 실시간으로 기관간 공유를 통해 재선충병 방제 기본자료로 활용해 신속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균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초기에 관련기관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철저한 예찰·방제로 조기 청정지역으로 전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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