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둠놀이의 모습.(횡성군 제공)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 회다지소리 원형공개 행사가 10일 정금향토민속관에서 열린다.
9일 군에 따르면 원형공개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횡성 회다지소리의 원형을 연1회 이상 공개해 무형문화재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평창 둔전평농악 공연, 상여운구 행렬 및 상여소리, 태기무용단의 지전춤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횡성 회다지소리는 인간이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통과 중 상례 시에 부르는 노래로 1984년 9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바 있다.
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통 장례문화 축제를 개최해 횡성 회다지소리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회다지소리와 토속민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도둠놀이, 장례문화 사진점, 사후세계 체험, 장례용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