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일스위트 로하스 조감도.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대전광역시 대덕구 금강변에 2천400여 세대가 넘는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가 지어진다.
이 아파트 단지는 14만㎡에 이르는 넓은 부지 위에 1,2단지를 더해서 2천400여 세대 규모를 자랑한다.
애초 남한제지 부지였던 이곳은 지난 2014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대전시의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동일스위트에서 부지를 인수하며 개발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최근 1단지 1,757세대가 주택사업승인을 대덕구청으로부터 받았다.
이후 미협의된 일부 토지도 협의·수용 관련 업무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착공에 힘을 받고 있다.
㈜동일스위트는 2단지까지 사업승인을 받게 되면 공원 속의 명품아파트 대단지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공사인 ㈜동일과 ㈜동일스위트는 영남권과 서울, 수도권 등지에서 35년간 5만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했거나 공급예정으로 내실 있는 경영으로 소문이 자자한 기업이다.
경기도 고양삼송, 원흥지구에 3개 단지 3,059세대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부산 지역 2개 단지 1,500세대 중 서면동일파크스위트3차는 입주까지 완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작년에는 경북도청신도시에 1,499세대를 성황리에 분양했다.
올해 하반기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2개 단지 1,750여 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리조트 사업에도 저력이 있어 남부권 최고의 통토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과 전통 깊은 위락시설인 통도환타지아, 워터파크인 통도아쿠아환타지아, 휴양시설인 통도환타지아콘도미니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양평 287,000㎡의 부지에 주거시설과 리조트 혼합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남한제지 부지에 최고 43층의 2,400여세대 초대형단지와 금강변 자연환경을 품은 매머드급 브랜드 아파트 ‘동일스위트 로하스’가 들어서게 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도심개발 혜택이 적었던 상권과 편의시설이 상전벽해로 바뀔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분양 시기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스위트는 기부 채납하는 금강변과 단지 앞의 두 곳에 28,400㎡의 초대형 공원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자연친화형 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단지 내에는 대덕구 최초로 수영장이 있는 아파트로 그 가치가 더욱 높을 전망이다.
㈜동일스위트 김은수 대표이사는 “이르면 10월경 분양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전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으로 명품아파트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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