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정일영 사장이 ‘소년소녀 드림UP’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장학생 대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0일 ‘소년소녀 드림UP’ 장학금 수여식과 공항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소년소녀 드림UP’은 인천의 소외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봄빛 행복나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 65명과 보호자를 이날 인천공항으로 초청해 공항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어 공연을 관람한 뒤 어린이들에게 장학금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 선물도 전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운동선수, 교사, 화가, 항공기정비사 등 다양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원 대상 어린이들에게 1년 간 매월 20만 원씩 학습비를 지원하고 명절과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 4회 선물을 제공하는 등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더욱 큰 꿈과 포부를 품고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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