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VJ특공대’ 캡쳐
11일 방송된 KBS ‘VJ특공대’에서 용인의 한 식당에서는 들기름 막국수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유수창 주인장은 “부재료를 아주 간단하게 넣어 메밀국수 맛을 최대한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들기름 막국수와 함께 돼지고기 사태를 푹 삶은 수육도 별미였다.
막국수와의 조화를 위해 얇게 썬 것이 특징인데 이를 맛본 손님들은 “한두 번 씹으면 순두부처럼 쑥 넘어간다. 목구멍에서도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강릉의 전통 메밀국수 맛집이었다.
이곳은 전통방법으로 메밀 국수를 만들었다.
27년 전 주인장 권오복 씨가 직접 만든 전통 제면기 ‘분틀’을 사용해 메밀 향과 섬세한 맛을 살리기 위해 전통 방식을 고집하고 있었다.
마지막은 평창 막국수 집으로 이곳은 메밀가루 7, 전문과 밀가루 3의 비율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작진은 동네 맛집 찾기에 나섰다.
목적지는 바로 경상남도 사천로 해산물 백반 한상차림을 맛봤다.
8월 전어를 최고로 치는데 시민들의 추천을 통해 간판도 없고 허름한 모습이 먼저 반겨주는 곳을 찾았다.
음식 맛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섭외 요청을 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다시 맛집을 찾아 나섰는데 전어, 개불 등 싱싱한 회가 주 메뉴인 이곳.
30년 동안 장사를 하며 단 한 번도 방송에 나온 적이 없어 입소문만으로 손님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식당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피서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