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캡처.
양홍원은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당시,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양홍원 송파구에서 알아주는 양아치’라는 글과 함께 그의 사생활이 공개됐다.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양홍원 학교폭력으로 신고 여러 번 당했고, 생활지도부 밥 먹듯이 들락날락했다”고 주장하며, 양홍원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 피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고등래퍼’ 양홍원이 과거 절도를 했다는 증언과 함께, 그가 직접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을 남겼던 게시글 캡처까지 퍼졌다.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자 양홍원은 “논란이 일기 전부터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했다”며 “(피해자) 친구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과거를 다시금 돌아보며 더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한다”고 사과했다.
사과는 했지만 양홍원 방송에서 하차하지 않았고, 결국 ‘고등래퍼’ 우승까지 차지했다. 특히 양홍원은 마지막 결승 무대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을 담은 ‘Better Man’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양홍원은 네스를 향한 살벌한 디스랩을 퍼부으며 팀배틀 미션을 합격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양홍원의 랩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은 당시 현장에 있던 방청객이 올린 것으로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양홍원이 마지막에 마이크를 아래로 내리며 ‘Suc* ma dic*’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