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캡쳐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27회에서 한재석(이윤호)이 서주현(강소주)에게 고백했다.
장광(홍일권)이 구속됐으나 한재석은 검찰청을 찾아 서주현에게 장미꽃을 안기려했다.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서주현은 “너 할아버지가 구속됐는데 여기서 이래도 되냐”고 말했다.
한재석은 “응 난 신경 안써. 할아버지가 무슨 상관이야. 그 노인네 금방 나와. 잔소리 하는 거 생각하면 안 나와”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임주은(윤화영)이 지켜봤다.
이를 모르는 서주현은 “너는 검찰청에 올게 아니라 병원에 가봐야겠다. 약을 먹어도 한참 먹어야겠어. 제 정신이냐”고 말했다.
그럼에도 한재석은 “야, 사랑에 빠졌는데 제 정신이겠니”라고 따라다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