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단과 보육정책과장 등이 함께하는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고충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인천시 보육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 어린이집연합회 분과별 회장단, 시 보육정책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보육 인프라 확충 방안, 보조·대체교사 확대지원과 4대 보험료 지원, 민간·가정어린이집 조리사 배치, 대체조리사 임면절차 간소화, 소통프로그램운영, 군·구 어린이집 지도점검 관리기준 통일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전환,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민간어린이집 무상임대 전환 유도, 인천형어린이집 확대 등 2021년까지 공보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현재 10.7%에서 20%까지 확대할 계획이고 보조·대체교사 지원사업도 당초 814개소에서 155개소를 확대해 969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조리사 지원, 대체교사 4대 보험료 지원 등의 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흥구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원장·보육교사 등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제도개선이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부처와 집행부, 어린이집연합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혁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시의회에 감사하며 어린이집연합회 차원에서도 인천시 보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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