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43분쯤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주천강에서 일행들과 피서를 왔던 김모씨(57·서울 서초)가 물에 빠져 숨졌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한 주천강에서 약 4㎞ 떨어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평창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장모씨(54)도 4m되는 수심의 물에 빠져 숨졌다.
영월경찰서는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홍천에서도 피서를 왔던 관광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35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홍천강 대진교 일원에서 김모씨(45·경기 의정부)가 물에 빠져 숨졌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김씨는 발견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구조대가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을 거뒀다.
김씨는 가족들과 물놀이를 왔다가 수심 3m가 넘는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오전 6시21분쯤 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씨(39·서울)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발견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구조대가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속초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속초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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