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13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8회에서 두 사람은 어디서 데이트를 할까 고민하다 결국 이준의 집으로 갔다.
이준은 “맛있는 파스타 해줄게”라고 했지만 요리를 할 줄 몰라 라면을 택했다.
정소민은 “좋아요, 파스타 보다 10배 정도 더? 아, 계란 빼고”라며 웃었다.
이준도 “원래 라면은 그냥 먹어도 맛있어”라며 돌아섰는데 정소민은 “근데 안 배우님, 이거 뭐에요”라며 ‘유도’가 적힌 쪽지를 이준에게 보여줬다.
당황한 이준은 “라면 먹고 얘기해 줄게”라며 서둘러 정소민을 식탁으로 불렀다.
하지만 정소민은 라면을 먹으면서도 쪽지를 물어봤고 이준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했던 것이라 털어놨다.
이준은 “나 다 털렸으니까 너도 솔직히 말해. 왜 중간중간 표정이 어두웠어”라고 물었다.
정소민은 “다 틀켰어요? 내가 이래요”라며 미안해하지 않기로 약속한 뒤 김영철(변한수)의 재판 사실을 알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