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왕은 사랑한다’ 캡쳐
15일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 19, 20회에서 임윤아(은산)가 홍종현(왕린)의 도움을 받아 궁궐 밖으로 나갔다.
이날 장영남(원성공주)은 임윤아를 찾아 여러 가지를 확인했다.
임윤아는 장영남을 경계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대했고 이에 장영남은 홍종현을 불러 데려가라 말했다.
곧장 달려나온 홍종현에 임윤아는 “신기해라 언제나 와주네요. 내가 잡혀있으면”라고 말했다.
임윤아만 걱정하는 홍종현은 옷 꾸러미를 전하며 “좀 달려야 할 것 같은데 갈아입으십시오” “집으로는 못 가십니다”라고 말했다.
옷을 갈아입던 임윤아는 “제 아버지는요”라며 안부를 물었다.
홍종현은 뒤돌아선 채 “저하께서 알아보고 계십니다. 아가씨부터 숨어계셔야 합니다. 어디 숨어있을 곳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임윤아는 “머리 깎고 절에 들어가던가 꽃 달고 기생집 가던가. 근데 좀 큰 것 같은데요”라며 돌아섰다.
그러자 홍종현은 “제 옷이라서요. 대충 집어들고 와서. 다행입니다. 한 대도 안 맞아서. 다친데가 없어서”라며 임윤아의 옷 매무새를 직접 만져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