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한 광주은행장, 윤장현 광주FC 구단주(광주광역시장), 중흥건설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 기영옥 광주FC 단장 등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광주은행 FC후원금 기탁식’에서 김한 광주은행장(왼쪽부터 첫번째),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은행은 프로축구의 발전과 붐을 조성하고 시민구단으로서 더욱 좋은 경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올해에 5억원을, 내년부터 3년동안 각 3억원씩, 총 14억원을 기탁키로 했다.
윤장현 구단주는 “시민구단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보여줘 정말 감사하다. 지역기업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면 광주FC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위해 투혼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우리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광주FC가 광주시민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금융기관 중 지역 내 가장 많은 영업점과 열린 코너를 운영하면서 지역 중소기업 대출지원, 지역인재 90% 이상 채용, 각종 지역행사 지원, 매년 당기순이익 10% 이상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점포 확대, 모바일상품 출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혁신을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845억원을 달성해 꾸준한 자산 건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초우량 지역은행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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