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최동영 사회공헌팀장,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 (사)코피온 김곤중 부총재, 백소영 국제협력팀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7일 공사 청사에서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총재 이배용)에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한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과 코피온 김곤중 부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총 60여 명의 해외 봉사자들을 인도네시아로 파견할 예정이다.
8월 22~28일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6기를 시작으로 8월 23~28일 인천공항가족(인천공항공사,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항공사)해외봉사단 12기와 9월 5~10일 인천공항가족(공사 임직원-노동조합)해외봉사단 11기 등 3개 봉사단이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각 봉사단은 현지 고아원과 초등학교 등지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위문품 전달 등 현지 필요에 따른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도 인천공항 해외 봉사단을 파견함으로써 교육봉사, 시설 개선활동 등을 통해 상호간 문화를 교류하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해 줄 수 있도록 진심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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